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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_sh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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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9. 18. 22:19 일상



재수없게 집에서 차로 한시간 이상(
마을가는 버스가 거의 없어서 버스로 가면 거의 3시간...ㄱ-) 걸리는 하동군으로 예비군을 다녀 왔습니다.

집 가까운 진주에도 금곡예비군 훈련장이 있습니다만, 어째서인지 하동 39사 하동대대?로 병력동원 통지서가 왔더군요.
직책이 원래 화학 간부자린데 없어서 여기까지 동원 된 듯 하기도 하고...

가보니까 영... 여긴 좀...
일단 핸드폰 통제가 빡셉니다.
처음 걸리면 경고, 2차시는 바로 퇴소입니다.-_-;
진짜로 제가 소속된 중대원 중엔 아무도 훈련 중에 안꺼냄.
훈련 도중엔 전체 200여명 중에 딱 한 명봤네요.

한번 걸린사람은 이틀 연속 불침번을 세우는 안습이...

교장도 드럽게 멉니다.ㅜㅜ
걸어 가는데 40분 넘게 걸립니다.
이틀동안 교장 가서 훈련하는데, 다리 걸레됨.

덕분에 피곤에 골아 떨어진 사람들이 하도 코를 고는 바람에 잠도 못자고 뒤척이다가 불침번 서고...ㅜㅜ
둘째날은 감기 기운으로 코가 막혀서 못자고...ㅜㅜ
낮에 계속 중간 중간 토막잠자고;
지금 몸상태가 말이 아님.

마지막 사진은 이번 동원 준비하느라 고생한 현역 장병들과 제가 약 삼일간 삐댄 침상입니다.

이 부대가 자체적으로 부대 내에서 처음 동원하는 거라던데, 그래서 그런지 개인임무카드도 없고, 화생방 통제하고 아무 상관없는 수류탄, 보호의, 응급처치교육, 24인용 텐트치기, 사격 등 등만 하고 왔습니다.OTL

암튼 다들 고생했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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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_sh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