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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_sh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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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27. 20:44 지름 및 리뷰



아트나이프는 원래 많은데, 톱날사이즈가 안맞아서 큰 걸로 지르고
미네시마 줄은 가지고 있던 줄이 휜데다 그걸로 쇠와 레진을 다 갈다보니 슬슬 맛이 가는 듯하여 레진용으로 쓰려고 지르고
옐섭조인트는 생각난 김에...

하지만 이번 공구의 목적은...
다름아닌......... 패널라이너다.



이거 새로 파주다가 마하 극세도 0.15한개 해먹음...ㄱ-
원 킷의 라인상태가 대략 '니가~ 있다 없으니까~'
마하 패널라이너가 내구성이 복불복인 듯 하다.
5년 전에 샀던 0.2는 막 그어도 튼튼하고, 아직도 쌔삥인데
이 0.15는 사놓고 첫 사용인데 끝이 나갔다.
걸리는데서 뽀개짐.


그래서 가격이 두세배 더 비싼 스지보리도의 bmc 타카네 패널라이너를 속는셈치고 구해봤다.
뭐 별 차이 있겠나하고.
(패널라이너 두개 꼴랑 샀다고 저 물건들 다 합해서 근 십마넌이 되버리네 쳇!)



이건 스러스터 덕트 부분인데 보다시피 그냥 막혀있다.
되게 횡...하다.



타카네로 슬슬 그어주니, 바로 덕트가...!
너무 쉽게 갈린다.
마하 극세도처럼 중간에 턱!하고 걸리는 현상이 전혀 없다.
혹시나하고 0.125도 시험해봤다.



이부분도 킷에 없어서 자작했는데, 여기에 라인을 넣어봤다.



!!!



!!!!!!!!
결과는 놀라웠다.
마하 극세도나 모델업 패널라인마스터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우수했다.
마하-중간에 틱!하고 걸림. 걸리면 다시 처음부터 그어야하기 때문에 깊이가 불규칙해지고 걸린부분이 있어 라인이 일정하게 똑바르지않고 구불거리게 됨. 굵기도 걸린데는 굵었다 다시 작아졌다...

모델업-잘 그어지는데 엉뚱한 방향으로도 잘그어짐. 날이 세라믹이라 신축성이 있어 직선이 곡선으로...삑사리가 10에 9번은 남.

bmc-걸리는것도 없고, 쫙쫙 한번에 논스톱으로 그어짐. 삑사리도 잘 안남. 찌꺼기가 일자로 짝짝 나옴. 선도 일정함. 한마디로 최고! 다만 어느 정도 패널라이너 다뤄보지 않은 사람은 부숴먹을 경우 고가라는 점이 크게 작용할 듯.

어디까지나 본인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이므로 태클은 사양합니다.
자기한테 맞는거 쓰시길...-_-


posted by J_shark